[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PM 수영의 SOLO CONCERT "EN?CALL! in Japan"이 4월 12일(목),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최종 공연의 막을 내렸다.

TOKYO DOME CITY HALL에서 2일,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2일 총 4일간 개최된 이 공연은 올해 2월 한국에서 개최한 솔로 공연 "EN?CALL!"을 그대로 일본으로 옮겨온 이색 콘서트로서 무수한 LED 화면으로 매우 화려하게 채색된 무대에서 모든 곡들을 한국어로 선보였다. 일본에서 발표된 솔로 작품의 곡들도 모두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기 때문에 팬들에게도 신선하고 귀중한 체험이 되었다.

밴드 멤버들의 소개 후 스테이지 위에 나타난 우영은 "Party Shots"나 "Superman"등 4곡을 선보인 후에 "오늘은 정말로 고맙습니다."라며 콘서트 마무리 인사를 하고 퇴장, 공연장이 놀라움에 휩싸이면서 화면에는 "끝" 자막...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기가 막혀 있는 가운데 팬들은 처음 "EN?CALL!"이라는 제목의 숨겨진 서프라이즈를 깨닫게 된다.

바로 이 콘서트 자체가 "앙코르"로서 앵콜 부분에서 공연이 시작된 것으로서 "정말 끝난 줄 알았니?"라는 우영의 메시지가 함축된 영상과 함께 콘서트는 재개 ,"나는 언제까지나 여러분의 아이돌이겠다고 결심했어요."라는 토크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위기 넘치는 무대가 벌어졌다.

사랑과 유머가 충분히 담긴 전대 미문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펄쳐보인 우영은 지난해 말 열린 닛폰 부도칸 공연부터 4개월 만에 실현한 이번 "앙코르" 공연의 막을 내린 뒤에도 팬들의 흥분은 채 식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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