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김지연, “세상은 혼자 사는 거야”

지난 17일 방송된 SBS '슈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엄마, 아빠가 정말 무서웠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얼마전 이혼 심경을 고백한 김지연과 그녀의 딸 이가윤 양이 출연해 모녀간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가윤 양은 “저의 엄마는 저에게 ‘세상은 혼자 사는 거야. 자꾸 의지하면 바보 된다’라고 말씀하신다”라며 “얼마전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시끄러우니 집에가서 놀아!’라고 불호령을 내리셨다. 그런데 놀이터는 애들이 노는 곳인데 왜 저렇게 화를 내시는지 엄마에게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 사진=방송캡처
이에 어머니 김지연은 “아무리 놀이터라고해도 저렇게 시끄럽게 하는 일이 매일 반복되면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오히려 그 아줌마 편을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이가윤 양은 “우리 엄마는 절대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구나. 세상은 혼자 살아야 되는 거구나”라고 느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어머니 김지연은 “아이에게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 것이다”라고 해명을 했다.

붕어빵 김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붕어빵 김지연, 자식 교육 잘 시키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붕어빵 김지연 발언 들어보니 딸 가윤이가 잘 교육받고 잘 자랄 것 같다”, “붕어빵 김지연 이가윤 모녀 행복하세요”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