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차인표 아들 불합격에 신애라 “심사위원 바꿔봐”

‘슈스케’ 차인표 아들 불합격에 엄마 신애라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배우 신애라와 차인표 아들 차정민은 16일 방송된 엠넷 ‘슈스케5’에 출연, 자작곡 ‘더듬더듬’을 열창했으나 가창력 부족으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불합격한 차정민은 신애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애라는 “정민이한테 항상 말했다. 노래는 아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래도 우리에게는 네가 최고”라고 말해 아들바보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신애라는 “아이가 좋아하니까 해볼 때까지 하라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차정민에게 “심사위원 바꿔봐”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차정민이 엄마 신애라가 써준 편지와 도시락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아들. 엄마는 네가 벌써 이렇게 커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단다. 평생, 지금까지도 엄마 눈에는 아기로만 보이는데... 우리 아들, 결과와 상관없이 즐기는 네 모습으로 우린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거고 너도 귀한 경험한 것이라 생각해“라고 적혀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슈스케’ 차인표 아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스케 차인표 아들, 신애라 눈에는 대견할 듯” “슈스케 차인표 아들, 훌륭한 부모님이 있어서 자랑스럽겠다” “슈스케 차인표 아들, 실패를 경험삼아 발전하길 빌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스케’ 차인표 아들 차정민은 심사위원들이 “부모님 중 어떤 쪽이 연기를 더 잘하시는것 같냐”고 묻자 “분노연기는 아버지 정색연기는 어머니”라고 답하는 유머 감각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