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돌 페스티벌인 "TOKYO IDOL FESTIVAL"(통칭:TIF)이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TOKYO IDOLFESTIVAL in BANGKOK COMIC CON"의 개최를 결정했다. TIF로서는 첫 해외 진출이다.

이에 앞서 2월 8일 태국 방콕에서는 BNK48이 출연하여 "TOKYO IDOL FESTIVAL in BANGKOK COMIC CON"의 개최 발표 기자 회견이 열렸다. 기자 회견에서는 BNK48이 공식 Youtube로 4200만번 이상(2월 8일 현재)의 재생을 자랑하며 태국에서도 대히트 중인 『 Koisuru Fortune Cookieคกุ กเี้สยี่ งทาย 』(사랑의 포춘 쿠키)을 선보였다.

태국 국내에서는 기자 회견의 생중계를 2000명 이상이 시청하여 관심의 높이를 나타냈으며, 행사 당일에는 AKB48의 해외 자매 그룹인 BNK48을 비롯하여 일본의 아키시브 project· 마네키 케챠· 러블리☆DOLL이 출연했다.

BNK48
아키시브 project

이번 행사의 호스트는 BNK48을 대표하는 일본인 멤버 이즈타 리나가 담당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 처음 BNK48도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협연할 수 있어 굉장히 기대가 되고,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마네키 케챠
러블리☆DOLL

TIF in BANGKOK COMIC CON의 파트너인 ROSE ARTIST MANAGEMENT의 사장이자 BNK48운영 회사인 BNK48 OFFICE의 질라 사장은 "태국에서 아이돌 문화가 발흥한 지 꽤나 됩니다. 앞으로 BANGKOK COMIC CON이 TOKYO IDOL FESTIVAL과 연계함으로써 우리는 태국, 그리고 동남아에서 아이돌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싶습니다"라며 TIF의 아시아 진출을 환영했다.

TIF의 종합 프로듀서인 키쿠타 류(후지 텔레비전)은 "일본 아이돌 문화의 매력을 남김없이 태국에 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