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6일(월) 대망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 속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기지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초반 주요 배경이 되는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는 남과 북이 차세대 에너지원인 메탄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기 위해 원산 앞바다에 세운 기지로 남과 북이 함께 에너지 강국의 꿈을 꾸는 공간이다. ‘한반도’ 제작진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간인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를 구현해 내기 위해 실제 시추선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시추선 외부 곳곳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내부에서도 촬영이 진행되어서 더욱 생생한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를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시추선 촬영은 국내 드라마 최초의 시도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 모습을 보다 선명하고 색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 레드원 카메라로 모든 촬영을 진행해 더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더욱 완벽한 모습의 기지를 보여주기 위해 헬기 위에서 기지 모습을 촬영하는 등 거대한 스케일의 현실감 있는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시선을 집중 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생생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실제 시추선 안에서의 촬영은 위험도 많이 뒤따랐다는 후문. ‘한반도’ 관계자는 “시추선이 주로 쇠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 위험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헬멧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황정민(서명준 역)씨가 대사 중간 기지 내 연구원들의 꿀밤을 때리며 ‘헬멧 꼭 쓰라고 했지’ 하는 애드립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한반도 관계자는 “실제 시추선에서의 촬영을 통해 보다 진짜 같은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기지 모습을 구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리얼한 기지 모습을 위해 CG 등 후반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낼 블록버스터 드라마.

실제 시추선 내 촬영부터 4년여 간의 제작기간, 화질과 해상도가 뛰어난 레드원 카메라 투입까지 201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한반도’는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50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창사특집으로 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