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아리야스 모모카(22)가 그룹을 졸업한다고 15일 그룹의 공식 사이트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21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공연이 마지막이 된다.

아리야스는 "고마운 환경에서 아역 시절부터 22년 동안 해왔던 세계에서 한번 거리를 두고 보통 여자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졸업을 결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무 예정 없는 나날을 인생에서 한번 정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멤버, 스탭 및 팬들에게 감사하고 "여러분에게는 어떻게해도 저의 감사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저의 판단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8년간 함께 걸어온 여러분들 중에 『 수고하셨어요 』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한명이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8년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아리야스는 2009년 7월 "모모이로 클로버"에 가입. 댄스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활약하던 중에 13년 목의 치료로 2개월간 말을 할 수가 없는 사고를 겪었고, 15년에는 편도선 적출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연예 활동과 학업을 만족하는 일본 대학 예술 학부 사진 학과를 4년 만에 졸업하고 10월에는 첫 솔로 앨범 "마음 노트"를 발표하면서 니혼 부도칸 단독 공연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