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연일 최고의 화제를 뿌리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황해' 팀이 '보이스피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영화 '컴플라이언스'(수입/배급: 오드(AUD))의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컴플라이언스'는 지난 2004년 미국의 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벌어진 '보이스강간'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제28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컴플라이언스'는 국내 영화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올 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예방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황해' 팀의 홍인규는 "보이스피싱에서 진화한 보이스강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알게 된 뒤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며 “이에 마침 시사회 초청이 들어와 ‘황해’ 팀이 참석하는 것으로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영화 '컴플라이언스'
개그맨 홍인규-이수지-신윤승 등 '황해'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열리는 일반시사회에 참석할 뿐 아니라 깜짝 무대인사까지 할 예정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전도사 역할을 이어나가는 한편 CF,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사진제공: 영화 '컴플라이언스'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황해'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보이스강간'을 다루는 영화 '컴플라이언스'는 올 여름 한국 관객을 당황시키게 만드는 단 하나의 영화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컴플라이언스’는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