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 제작 MI, MWM)>이 숨겨놨던 비밀들을 하나씩 파헤치면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5, 16회에서는 송일국의 과거, 음모를 비롯해 정애리와 최용민 사이의 불신, 숨겨져 있던 최재성의 비밀까지 공개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호태(송일국 분)가 보육원 원장의 세뇌교육에 의해 어릴 적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 하고 '기호태'로 살아왔다는 것과 호태 아버지의 임종을 강산(박진희 분)의 아버지 기찬(강신일 분)이 지켰다는 사실 등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무언가 큰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도식(최재성 분)의 과거와 극 중반부터 등장한 '홍도깨비'의 연쇄 납치사건도 미스터리를 한층 깊게 하였으며, 납치되었던 보육원 원장이 호태를 범인으로 지목해 충격을 안기기까지 했다.
시청자들은 <발효가족>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김치에 담긴 잔잔한 감동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수수께끼에 싸여 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더욱 재미있어진다.", "최고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발효가족>은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종합선물세트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겨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