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이 윤종신에 서운함을 표했다.

장호일은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윤종신이 요즘 거만해져서 메이크업하다가 ‘형, 왔어요?’ 하고 말더라”고 폭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신성우가 “내가 한 번 윤종신이랑 연락하냐고 하니까 장호일이 안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호일은 “내가 알아서 윤종신에게 직접 안하고 매니저에게 한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과거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바 있다. 이에 장호일은 “초반에 윤종신은 우리랑 겸상도 못했다. 본인이 옛날 얘기를 하는 건 룸에 들어왔을 때 얘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신성우는 “장호일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면서 ‘내가 애들한테 너무 잘해줬나’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이래서 연예계에 쓰레기만 있다고 하는 거다”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