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휴가반납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반납도 맞고 조사대상에 속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정지훈이 먼저 휴가 반납을 하겠다고 밝힌 건 맞다. 하지만 현재 연예병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 중인 만큼 정지훈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사실상 휴가를 못 나갈 상황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지훈이 (연예병사) 논란이 불거지기 전 휴가를 스스로 반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한 건 공식입장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비는 지난 1월 연인인 배우 김태희를 만나기 위해 과도한 외출을 한 것이 논란이 돼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후 국방부는 연예병사 특별관리 지침을 마련해 연예병사 군복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적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병사들이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후에서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시내 모텔로 숙소를 정하고 술마신 후 새벽에 안마시술소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방송을 타 연예병사 복무 실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