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TM Revolution 니시카와 타카노리가 9월 16일 시가 현 구사쓰 시 카라스마 반도 잔디 광장에서 "이나즈마 록 페스 2017"을 개최했다.

첫날은 빗속에도 불구하고 5만명이 참여하였으며, 2일째는 태풍 18호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다. 특히 개막 하루 전인 9월 15일에는 지난해 악천후 때문에 중단되었던 공연의 대체 공연인 "이나즈마 록 페스 2016 리턴즈"를 개최하여 3만명이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나즈마 록 페스티발"는 니시카와가 2008년에 시가의 고향 관광 대사로 취임했을 때 "음악을 통하여 지역에 답례하고 싶다"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이벤트로서 시가 현의 전면 지원 아래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유료 지역 메인 스테이지와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구역으로 나뉘며 음식 부스, 시가 현 관광 PR 코너, 키즈 지역 등이 들어서면서 록 페스티발의 틀을 초월한 서일본 최대급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