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농사가 좋아요’ 4부가 방송된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는 새마을 운동 로고가 그려진 초록색 모자, 무릎까지 오는 고무장화에 작업복 바지 차림으로 밭일 논일은 물론이고 가축 돌보기까지 척척 해내며 동네의 자랑이 된 젊은 일꾼 한태웅군이 있다.

사춘기는 없고 농번기만 있다는 태웅군. 소 100마리, 논밭 2만평 이상을 일구는 대농을 꿈꾸는 소년은 매일 ‘영농일지’를 쓰며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본인 소유의 소를 사기 위해 달걀과 닭을 팔아 번 돈을 알뜰하게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인간극장-농사가 좋아요’ 4부 줄거리

태웅이의 학교 친구들이 집으로 찾아왔다. 마을 노인 요양원에서 농사 봉사를 하기로 한 태웅이와 친구들.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고 다시 농촌의 일상으로 돌아온 태웅이.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여느 때처럼 축사를 살피러 나온 태웅이가 다급하게 할아버지를 찾는다.

KBS 1TV ‘인간극장-농사가 좋아요’ 4부는 7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