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충남 홍성 남당리 대하축제를 소개했다.

가을 바다의 대표 먹거리 ‘대하’ 철이 돌아왔다. 남당항 주변 천수만에서 잡히는 대하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그 고운 자태 확인하기 위해 선장과 함께 바다로 나간 제작진. 바다에 그물을 치고, 30분 뒤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산 대하. 긴 수염과 투명한 몸 색이 자연산 대하의 특징이다. 대하의 긴 수염이 떨어지지 않게 그물에서 빠르게 떼어내는 게 포인트다.

사진 : MBC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를 잡았다면 이제, 가을철 최고의 맛을 볼 차례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오감 만족할 수 있다.

소금 마사지 받은 노릇노릇한 ‘대하 구이’는 물론, 고소한 기름에 튀겨낸 바삭바삭한 ‘대하 튀김’, 큼직큼직한 대하를 듬뿍 넣은 ‘대하 탕’과 이맘때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대하 회 무침’에 밥도둑이 따로 없는 ‘대하 장’까지 9월, 제철을 맞아 제대로 물 오른 맛있는 대하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