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CL이 "SUMMER SONIC"에 첫 참여하여 8/19(토) 도쿄 회의장 마린 스테이지(ZOZO 마린 스타디움), 8/20(일) 오사카장 오션 스테이지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강렬하고 정력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수많은 관객이 그녀의 퍼포먼스를 보려고 몰려든 가운데 2명의 무용수 뒤에서 등장한 씨엘은 2013년에 발매된 솔로 데뷔 곡 "나쁜 기집애"를 열창하면서 장대하게 인트로를 장식하였다.

이어서 CHOICE37이 DJ로 참가한 가운데 씨엘은 "LIFTED","HELLO BITCHES"등 전 10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이면서 파워풀 고품질 스테이지를 청중에 선사했다.

특히 2NE1 시대의 대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에 이르자 행사장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환성에 휩싸이면서 약 30분에 걸친 퍼포먼스는 막을 내렸다.

한편 윌 아이 엠 이끄는 Black Eyed Peas도 이날 같은 자리에 출연하면서 씨엘과의 콜라보가 실현되면서, "Where is the love""I got a feeling"에 피쳐링으로 씨엘이 참여하여 압권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미국 데뷔 성사 후 적극적으로 활동중인 CL은 이번 "SUMMER SONIC"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Photo(C)Summer Sonic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