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화국에서 엄기준과 위너 진우가 백치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순수한 백치미로 반전매력을 뽐내는 ‘모지리 듀오’ 엄기준 X 위너 진우의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우거진 산림 속 다른 색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강을 보며 “강이에요? 바다예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하며 백치미를 뽐낸 진우는 이번 조지아 공화국 여정에서도 여전히 그 ‘모지리’ 매력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 : MBC

무전여행 중 오랜 굶주림에 지친 김수로-엄기준-진우는 우연히 케밥 파는 곳을 발견, 남은 돈으로 케밥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눈물겨운 절약정신을 보인 3명은 주문한 케밥이 나오자 허겁지겁 케밥을 먹었다.

그러던 중 엄기준은 “난 지금까지 케밥에 ‘밥’이 들어가서 케‘밥’인 줄 알았다.”며 의외의 백치미를 드러냈고, 원조 모지리 진우 역시 “저도요!”라며 해맑게 대답을 해 ‘모지리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