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8월 4일부터 3일 간 개최된 "TOKYO IDOL FESTIVAL 2017"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일요일은 개막부터 한여름의 햇살이 뜨거운 가운데  이날의 메인 스테이지 "HOT STAGE"의 헤드라이너를 노기자카 46 3기생 12명이 장식했다.

overture와 함께 3기생들이 등장하며 열기는 고조되어 갔고 관객들의 함성은 차츰 커져 갔지만, 정작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공연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무렵, 시라이시 마이를 비롯한 노기자카 46 핵심 멤버들이 스테이지에 등장하자 대회장은 절규로 뒤덮이며 광란에 가까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캡틴 사쿠라이 레카(23)는 "귀여운 후배들의 라이브에 실례가 된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열기가 대단하네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모했다.

노기자카 46 선배 팀은 2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에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퇴장했으며 3기생들이 오리지날 송 '세번째 바람'을 엔딩송으로 선사하며 TIF 2017은 막을 내렸다.

[Photo(C)Toshiki Aoyama (C)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