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공연 (4월 29일)으로 시작되었던 "YUKI concert tou r"Blink Blink" 2017"(전 13회 공연)이 지난 7월 23일 하코다테 아레나(홋카이도)에서 투어 파이널을 맞았다.

하코다테는 YUKI가 나고 자라 19세까지 살던 곳으로 밴드 시절에 몇번 하코다테에서 라이브를 가진 적이 있지만, 솔로 이후에 하코다테에서 단독 라이브를 갖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 YUKI는 물론 3800명의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투어 파이널 공연이 되었다.

이번 투어는 올해 3월에 발매된 8th 앨범 『 눈을 깜박이며』를 내세운 투어였지만, 특히나 솔로 데뷔 15주년의 해에 개최하는 투어라 YUKI는 "15주년 축제를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라는 생각을 담고 준비했다고 한다.

독특한 의상과 지역 사투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유키의 이날 공연은 고향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Photo(C)YOJI KAW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