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에서는 ‘미션 갈라파고스’ 1부 ‘생명의 용광로’ 편이 방송된다.

본 다큐에서는 아름다운 바위섬 갈라파고스의 놀라운 생태계를 샅샅이 파헤친다. 갈라파고스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대 거북, 적도 펭귄, 핑크 이구아나와 민들레나무와 같이 희귀생물들의 안식처이다. 수상 랩, 헬리콥터 그리고 수중 음파 탐지기까지, 최첨단의 장비를 동원하여 희귀 동물과 물속에 잠긴 미지 세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1부 주요내용

사진 제공 : KBS

갈라파고스의 섬들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과 지진활동을 자랑하는 군도 서쪽의 이사벨라(Isabela)와 페르난디나(Fernandina)를 본격적으로 탐험한다. 과학 연구 팀과 함께 갈라파고스 제도에 위치한 가장 높은 화산을 찾아가, 핑크 이구아나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을 만나본다. 멸종 위기에 놓인 이 희귀 이구아나 종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화산 꼭대기에 서식하게 되었는지 들여다본다.

한편, 코끼리거북이 무리가 서식하는 갈라파고스의 가장 외딴 지역도 탐험하며, 몇달 동안 극심한 가뭄을 겪은 이 곳에서 코끼리거북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그 해답을 찾아낸다.

혁신적인 과학 실험 또한 참여하며, 새로운 변이 과정을 보여주어 학계에 크나큰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준 바다 이구아나를 연구하면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인 이 섬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야생 생물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 ‘미션 갈라파고스’ 1부 ‘생명의 용광로’ 편은 1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