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가 된다.

송중기 소속사와 송혜교 소속사 측은 5일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 올린다고 전해왔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면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사진 : 라이브엔DB)

두 사람은 지난 6월 발리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전혀 대응할 가치가 없다”면서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다. 송중기는 7월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다음은 송중기, 송혜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