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4일 있었던 악수회에서 발염통 테러 및 칼을 소지한 남자가 체포되면서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은 25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경비를 삼엄히 한 가운데 악수회를 재개했다. 또한 멤버 히라테 유리나(16)등 6명은 이날 악수회에 불참했다.

히라테 유리나 (平手友梨奈)

전날의 악수회에서 칼을 소지한 자칭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무직, 아베 료헤이(24)가 총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가운데, 그는 수하물 보관함에서 발연통에 점화, 오후 7시 40분 경 발연통을 피운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여 달려온 경찰관이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 과일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었다. 지바 경찰서 조사에서는 멤버 한 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 찌르고 죽이려고 한 "라고 진술했으며 운영 측에 따르면 멤버 및 내방객 중에서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25일 재개된 악수회의 관계자에 의하면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경비원을 대폭 늘렸다. 그동안도 금속 탐지기에 의한 소지품 검사, 수하물 검사는 이루어졌지만, 사건 이후 더 꼼꼼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의장 인근에는 치바현경이 수사원 20명을 배치하고 경비의 강화가 도모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