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6월 20일(화) X JAPAN의 리더인 YOSHIKI가 LA에서 수술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하여 긴급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YOSHIKI의 입을 통하여 직접 투어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졌다.

기자회견장에 수백명의 팬들이 모여든 가운데 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으로 요시키가 등장하자 장내는 큰 함성과 비명에 휩싸이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팬들도 다수가 보였다.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올해 3월에 열린 웸블리 아레나 공연 때 발표된 영화 "WE ARE X" 60분의 스페셜 에디션을 각 공연 마다 1시간 동안 상영 개시하고 이후 콘서트 본편이 2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전담 물리 치료사였던 카를 당스탄이 공연의 전 일정에 동행한다고 한다. 그는 U2, Red Hot Chilli Peppers등 수많은 저명 작가와 배우, 여배우를 클라이언트로 가진 물리 치료 전문가 단체로 알려진 『 Atherapy』 소속으로서 『 007스펙터 』 촬영 중에 제임스 본드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전담 물리 치료사를 맡는 등 쟁쟁한 배우, 뮤지션들의 물리 치료를 담당하였고 U2의 드러머, 래리 멀렌 주니어가 요시키에게 소개했다고 한다. 

한편 8월 26일(토)부터 시작되는 "YOSHIKI 프리미엄 디너 쇼 2017"의 매출 중 15만 달러는 마이애미대 프로스트 음악 학교에 기부되어 음악 발전과 미래의 음악가들을 위하여 보내진다는 것도 밝혀졌다.

YOSHIKI는 "드럼 연주가 다시 가능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고 해도 이전과 같이 격렬한 연주는 무리일지도 모르겠고, 지금 시점에서는 저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라면서 현재의 복잡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으며 이어서 "X JAPAN의 재결성이 없었으면 2번이나 수술을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결성을 통해서 얻은 시간과 도전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습니다."라고 위험한 수술을 결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스테이지에 서는 이상, 저는 최고의 무대를 통하여 기적의 밤을 보여 드릴 것입니다"라고 결의하며 요시키는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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