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과외가 필요한 키스신 어색 배우로 배우 하지원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외가 필요한 키스신 어색 배우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하지원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하지원은 총 7,442표 중 738표(9.9%)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빼어난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태도로 멜로부터 액션 연기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그는 그러나 유독 키스신에서는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키스신 철벽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네티즌들이 과외가 필요한 키스신 어색 배우로 배우 하지원을 뽑았다.(사진 : 라이브엔DB)

2위로는 579표(7.8%)로 배우 김태희가 선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에 똑똑한 브레인까지 모두가 선망하는 대표 '엄친딸'인 김태희는 그러나 어색한 연기력으로 오랜 기간 비판을 받아왔다.

3위에는 560표(7.5%)로 배우 강동원이 꼽혔다. 비현실적인 외모와 9등신 기럭지로 찬양을 받는 강동원은 '검사외전'에서 현실적인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얻었다.

이 외에 한가인, 정채연, 구혜선, 박신혜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