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10일, 양승은 아나운서는 '언어운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천사를 연상시키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플라잉 요가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영상 속 단정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아나운서국 공식 웹진 '언어운사'는 'Pride of MBC'라는 이름으로 '이달의 아나운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박연경, 이성배, 이진, 이재은, 서인 아나운서가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진 제공 : MBC

이달의 아나운서로 선정된 양승은 아나운서는 "부드럽고 고운 '선'을 전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히 신경 썼다"며 이어 "2년 전, 강아지 훈련소에서 만난 유기견 '감자'와의 촬영이 특별했다. 많은 분들이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MBC

이번 양승은 아나운서의 화보 촬영은 오랜 기간 MBC 아나운서국과 협업하고 있는 스튜디오 소울케이브(대표 이종훈 작가)가 진행하고, 이진 아나운서가 기획을 맡았다. 이종훈 사진작가는 "양승은 아나운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의상 선택, 포즈, 연출, 리터칭 과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덕분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MBC

이진 아나운서는 "평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양승은 아나운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취지였다. 밝고 따뜻한 모습과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이종훈 작가와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많은 의견 공유를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MBC

한편 앞으로 '이달의 아나운서'로 선정될 아나운서의 화보는 MBC 아나운서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MBC 언어운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