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의 관상’에서는 빙수 우동과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한다.

음식이란 자고로 아는 만큼 먹고, 먹어본 만큼 느끼는 법이다. 오늘 살펴볼 맛의 관상은 그 이름조차 생소한 빙수 우동과 일본식 부대찌개.

이 두 가지 음식으로 이곳이 맛집으로 등극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직접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다. 특히 제면 할 때 손이 아니라 발을 이용해서 반죽하는 ‘족타면’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또한 요리에 들어가는 육수와 양념장 모두 오랜 시간과 복잡한 과정을 거쳐 손수 만들고 있다. 과연 족타면 고수가 선보이는 빙수 우동 요리의 신공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날 ‘명물로드 쇼’ 코너에서는 오감으로 즐기는 여주 한글시장을 찾는다.

남한강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여주는 예로부터 중부내륙과 한양을 이어주는 수상교통의 중심지이자 조선의 4대 나루 중 하나로 인정받았던 곳이다. 최근에는 경강선이 생김에 따라 수도권에서 접근이 수월해져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지역.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이 시장은 하루에 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정감 있는 상인과 여주 한글 시장만의 특색 있는 음식, 제철 나물들까지. 즐겁고 볼거리 넘치는 여주 한글 시장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