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개나리 정체는 가수 제이민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오른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에 맞서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와 ‘옷도 노래 취미도 노래 나는야 개나리’가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여린 듯하지만 강단 있는 음색의 개나리는 깊이 있는 울림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 투표 결과 진달래가 개나리를 57대 42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개나리 정체는 가수 제이민이었다.

▲ 방송 캡처

제이민은 일본 니혼대 출신으로 가수 최혜영의 딸이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어머니의 얼굴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최혜영 씨의 ‘물같은 사랑’이란 노래가 있다”며 반가워했다

제이민은 “보아와 연습생 동기였다”며 “노래를 하고 싶어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춤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민은 “우연한 기회에 기타 치며 노래 부른 것이 포크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