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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허' 격렬한 해상 전투와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신 '압권'

24일 EBS ‘고전영화극장’에서는 영화 ‘벤허’ (원제 : Ben Hur) 2부를 방영한다.

1959년 작품 영화 ‘벤허’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찰턴 헤스턴, 잭 호킨스, 하야 하라릿, 스티븐 보이드 주연의 초호화 액션 스펙터클 대작이다.

영화 ‘벤허’ 2부 줄거리

벤허는 복수를 위해 메살라와 전차 경주에 출전하고, 메살라는 벤허를 죽이려고 비열한 음모를 꾸미지만 경주 도중 오히려 자신이 전차 바퀴와 말발굽에 처참하게 짓밟히고 만다.

메살라는 벤허의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나병에 걸려 나환자들의 골짜기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숨을 거둔다. 어머니와 누이동생의 모습을 보고 충격과 슬픔에 빠진 벤허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가족과 함께 기적을 행한다는 예수를 찾아간다.

▲ '벤허' 스틸 컷

하지만 예수는 반란의 수괴로 지목돼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벤허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을 지켜보며 그의 마지막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가 숨지자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어머니와 누이동생의 나병이 깨끗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영화 ‘벤허’ 감상 포인트

‘로마의 휴일(1953)’로 세계적인 명장의 반열에 오른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벤허’(1959)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제작비 1,500만 달러가 투입된 초호화 대작으로,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재수입, 재개봉이 끊이지 않는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벤허’는 1959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의상디자인상, 음향상, 편집상, 특수효과상 등 11개 부문을 석권해 종전까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가 보유하고 있던 10개 부문 수상 기록을 깨뜨렸고, 훗날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1997)과 함께 아직까지 그 기록이 유지되고 있는 초유의 거작이다.

특히 ‘벤허’에서 격렬한 해상 전투와 15분간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신은 영화사에 빛나는 명장면으로 아직까지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영화 ‘벤허’ 감독 윌리엄 와일러(William Wyler) / 1902 - 1981

1902년에 태어나 1981년에 세상을 뜬 ‘벤허’ 감독 윌리엄 와일러(William Wyler)는 감독이자 프로듀서, 각본가이다. ‘벤허’를 연출한 와일러는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영화사 ‘유니버설 픽처스’ 창립자의 사촌이었다.

어릴 때부터 콘서트, 오페라, 영화 등을 접하게 해준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1923년 유니버설 영화사에서 잔심부름부터 시작해 1928년 첫 영화를 감독하고 1936년 발표한 ‘공작 부인(Dodsworth)’을 시작으로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작은 여우들(The Little Foxes)’,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등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니버 부인(Mrs. Miniver)’, ‘벤허(Ben-Hur)’, ‘우리 생애 최고의 해(The Best Years Of Our Lives)’의 영화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EBS 영화 ‘벤허’는 24일 밤 11시 35분에 방영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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