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이요원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래, 가족’에서 이솜과 함께 오씨 집안 삼남매로 출연한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속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배우 정만식과 이요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로에 대한 첫 느낌이 어땠냐고 묻는 DJ최화정의 질문에 정만식은 “처음엔 차갑고 되게 못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니 재미있었다. 밝고 쾌활했다”라며 “마음을 열어주니 빨리 친해져서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요원도 “정만식 씨가 무서운 영화에 나오시지 않았냐. 내가 그런 장르를 안 좋아한다. 주로 힐링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무서운 이미지여서 영화 속 정만식 씨에게 뭐라고 해야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만식, 이요원이 출연하는 영화 ‘그래, 가족’은 각기 다른 성격과 사정으로 서로를 모른 척 살아온 삼 남매에게 듣도 보도 못한 막내 동생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리얼 가족 탄생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로,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