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이요원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래, 가족’에서 이솜과 함께 오씨 집안 삼남매로 출연한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속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배우 정만식과 이요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로에 대한 첫 느낌이 어땠냐고 묻는 DJ최화정의 질문에 정만식은 “처음엔 차갑고 되게 못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니 재미있었다. 밝고 쾌활했다”라며 “마음을 열어주니 빨리 친해져서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 사진 :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요원도 “정만식 씨가 무서운 영화에 나오시지 않았냐. 내가 그런 장르를 안 좋아한다. 주로 힐링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무서운 이미지여서 영화 속 정만식 씨에게 뭐라고 해야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만식, 이요원이 출연하는 영화 ‘그래, 가족’은 각기 다른 성격과 사정으로 서로를 모른 척 살아온 삼 남매에게 듣도 보도 못한 막내 동생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리얼 가족 탄생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로,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