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방송된 KBS 2TV ‘김과장’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과장’에 앞서 2주간 방송된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참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단막극 특유의 빠른 전개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19일 마지막회 평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중 꼴찌였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21.0%에 비해 무려 15.8% 떨어지는 수치다. 또 다른 경쟁드라마 MBC ‘미씽나인’ 5.8%에도 못 미쳤다.

▲ 23일 열린 '김과장' 제작발표회 (사진 : 라이브엔DB)

비록 수목드라마 중 절대 강자였던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2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지만 후속 드라마 역시 만만치 않다. 바로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임당 : 빛의 일기’가 방송되기 때문이다.

과연 KBS 2TV ‘김과장’이 ‘사임당 : 빛의 일기’와 ‘미씽나인’ 사이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