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음원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자신의 선곡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17일 오후 공연 중 '음원 무단 사용'과 관련해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박명수는 사과 글에서 "일단 선곡이 잘못된 건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대형클럽 옥타곤에선 불법다운파일은 음질저하로 사용치 않고 aiff파일을 대부분 사용한다.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 쓰겠다.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다. 더좋은 set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음원 사용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 박명수 (사진 : 라이브엔DB)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서울의 한 클럽에서 디제잉 공연을 하던 중 외국 DJ의 곡을 불법 음원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