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세상을 떠난 故조지 마이클의 죽음과 관련, 경찰이 죽기 전 조지 마이클을 만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영국 매체 미러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죽음을 조사 중인 경찰은 조지 마이클의 집을 찾은 차량을 추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차량 소유주를 추적 중인 상황. 당초 죽기 전 조지 마이클이 혼자 집에 있었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방문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조지 마이클의 살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 사진 : 조지마이클 SNS

이에 경찰 측 관계자는 "조지 마이클의 죽음과 관련해 그가 죽기 전 그를 만났던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조지 마이클의 마지막 날을 정확하게 설명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지 마이클의 유가족 측은 "시간이 길어지고 그 결과가 나쁜 소식일까 두렵다.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까봐 우려스럽다"면서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싶을 뿐이다. 왜 조지 마이클의 옛 연인은 조지 마이클이 집에 있음에도 차에서 잠을 잔걸까. 모든 게 이상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답을 원할 뿐이고 조지 마이클이 편히 쉴 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지 마이클의 부검을 담당한 사법당국 측은 부검 결과에 대해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발표해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키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