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에서 애봉이 역을 맡았던 정소민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마음의 소리' 특별판에서 출연진들이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애봉이 정소민은 촬영 중 진짜로 술을 마시고 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소민은 "실제로 술을 못 마시는데, 촬영 신 중에 맥주를 먹는 장면이 있었다. 제작진이 실수로 진짜 맥주를 갖다놨고, 차마 NG를 낼 수 없어서 진짜 마시고 취했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 : 방송캡처

이에 이광수는 "예전에 정소민이 술을 못 마신다고 했는데, 이날 진짜 술을 먹길래 전에 거짓말 했나 했다. 실제로 그런 여자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은 "우리와 7년 동안 같이 뛴 분 아니냐"고 송지효를 암시하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