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감독 이재학과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가 결혼한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다. 2세도 곧 품에 안을 예정. 아키바 리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재학은 201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만든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 사진 : 아키바 리에 SNS

아키바 리에는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요가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여름 개봉한 손예진 주연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아 연기자 신고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