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결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이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 커플은 내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학은 “리에는 사람을 참 편하게 해준다. 오래 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이미 지난 가을에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 사이이며, 현재 아키바 리에는 2세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아키바 리에(스타화보) 이재학(플럭서스뮤직)

한편 이재학은 201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 출신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만든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요가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여름 개봉한 손예진 주연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아 연기자 신고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