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근데 왜 지금 고소했대요?"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엄태웅은 지난 1월 분당에 위치한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22일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아직 고소인 여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고소인 조사가 이뤄진 후 엄태웅 소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 포커스뉴스

눈길을 끄는 것은 엄태웅을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이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고소를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올린 “어쩌냐? 이제 클났네 근데 왜 7개월이나 지나서 고소했대요?”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올랐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연예인들 성폭행 사건 처음에만 시끌. 나중에는 무죄. 이 사건도 무죄. 다만 엄태웅 이미지 나빠지는 걸로 끝맺음할 듯”이라는 댓글도 눈길을 끈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엄태웅 소식 관련해서 사실을 확인 중이다. 차후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태웅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