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SBS 야구 해설위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통역사 박혜림씨와 좋은 감정으로 여전히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던데…”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연 MC들에게 양준혁은 “그런대로 좋았다. 하지만 나이도 있으니까 조심스럽다. 연락은 주고받고 있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양준혁은 박혜림씨와 전화통화를 하면 어떤 얘기를 하냐는 질문에 “‘잘 지내냐, 컨디션이 어떠냐’는 등 사소한 얘기를 많이 한다. 내가 경상도 남자이다 보니까 말을 잘 못한다”고 답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신 꼭 잡으세요”,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남자가 박력있게 다가가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준혁의 소개팅녀 박혜림씨는 Mnet ‘슈퍼스타K 3’에서 미국인 도전자 크리스의 통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