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추가열, 본명 추은열…예명은 이수만 아이디어

가수 추가열 이름은 SM 이수만 아이디어였다.

추가열은 198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통기타 포크 팝 가수로 첫 데뷔했다. 추가열은 1995년부터 이듬해 1996년까지 추은열 본명으로 두 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이후 2002년 8월 자작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포크 팝 노래로 정식 데뷔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가수 추가열은 SM 내에 유일한 포크 팝 가수이다. 추가열은 15년 무명 가수 생활 끝에 2001년 이수만 회장에게 통기타 옴니버스 음반을 제안하러 갔다가 발탁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됐다.

▲ 가수 추가열
본명 추은열이 아닌 추가열 예명으로 지은 것도 SM의 이수만 회장의 아이디어 때문이다. 추가열은 SM과 계약을 한 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를 얻었다.

추가열은 이후 강타와 함께 강타 2집에 수록된 ‘고백’을 불렀다. 또 2007년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슈퍼주니어 T가 발표한 싱글 앨범 ‘로꾸거’에 수록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슈퍼주니어 T가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다. 가수 추가열은 현재 배재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