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세인생 버블시스터즈 영지, 지금 뭐하나 보니

베일에 싸여 있던 ‘복면가왕’ 백세인생 정체는 버블시스터즈 영지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백세인생’과 '램프의 요정'이 3라운드에 진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백세인생은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어 램프의 요정은 마그마의 '해야'로 무대를 압도했다.

투표 결과 63대 36표로 백세인생을 누르고 램프의 요정이 승리했다.

이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복면가왕’ 백세인생은 버블시스터즈의 멤버 가수 영지로 드러났다.

▲ 방송 캡처
‘복면가왕’ 영지는 실력파 그룹 버블 시스터즈로 지난 2003년 데뷔해 독특한 콘셉트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복면가왕’ 백세인생 영지는 지난 2007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또한 유명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실용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소개됐다.

MC 김성주는 가수 영지에게 “복면가왕 나온 이후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복면가왕’ 백세인생 영지는 “영지를 검색하면 영지 버섯이 나왔다. 그러다 조금 있다가 카라 영지가 나오더라”며 “오늘을 계기로 복면가왕 영지라는 수식어를 얻어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