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원호.기현.민혁.형원.주헌.아이엠)가 일본에서 세 번째 골드디스크에 전격 선정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일본 싱글 'Shoot Out'(슛 아웃)으로 통산 세 번째 ‘골드 디스크를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일본 레코드협회의 선정 아래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인증인 ‘골드 디스크’를 획득한 해당 싱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싱글로, 한국에서 발표했던 정규 2집의 첫 번째
츠바키 문구점 (ツバキ文具店)오가와 이토 (小川 糸) 문구점이란 이름만으로도 각별하다. 누구라도 유년 시절의 추억의 필름을 돌리다 보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곳이기에 그러한 것이다. 학업에 사용할 준비물을 사고, 참고서나 학습지를 구하기도 하고 복사해가기도 하며, 장난감이나 새로운 재미난 것들로 가득한 보물창고 같은 곳이기에 늘 한번쯤은 반드시 들러야만 했던곳이 아닐까.이런 낭만과 추억의 이정표처럼 그곳을 배경으로 소개될 이 문구점은 조금 더 특별한데, 그것은 바로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 온 곳
꽃밥 (花まんま)슈카와 미나토 (朱川 湊人) 누구나 어릴적 추억 속에 잠시 머물게 된다면 한번 쯤은 동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또는 누군가에게 들어봤던 이야기 한두개 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 이야기는 여느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그것만의 자연스러운 날개를 달고있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이가 없어도 각자의 상상속에서 마음껏 되풀이되며 새로운 이야기로 바뀌어가기도 했었던 것 같다.가끔은 이런 오래된 이야기들을 엿보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아련하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한 이런 추억들을 되살려 줄 장치들은 아마도 여러가지가
부러진 용골 (折れた竜骨)요네자와 호노부 (米澤穂信) 건강에는 자신있다고 여기며 살다가 요즘 과로했는지 몸살이 나면서 마치 매일 두들겨 맞는 느낌이다. 이럴 때는 보통 정신도 몽롱해지고 짜증도 나고는 하지만 그것보다 이런 컨디션에서도 무엇인가 아련히 떠오르거나 그리울 때가 있다는 점이 놀랍게 느껴진다.언제인가 이불을 덮어쓰고 누가 듣지도 않을 끙끙앓는 소리를 내며 힘들어 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음악을 틀어놓고 보지도 않을 책을 머리 맡에 두고 생각의 나래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 (楽譜と旅する男)아시베 다쿠 (芦辺 拓) 이 작품을 만나게 된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대형서점에 가지런한게 놓여있는 이 책에 눈이 가게 된것은 단순히 '악보'라는 단어가 먼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음악을 전공하는 이는 아니지만 음악에 관심도 많고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처지라 소설 속에 악보가 등장할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나에게 흥미를 주는 요소임에는 분명한 것이었다.'악보와 여행하는 남자'라는 타이틀만 봐서는 악보를
골드 피시 (ゴールド・フィッシュ)모리 에토 (森 絵都)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이다. 집에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가능하면 무엇이던 집에서 하려고 한다. 한동안 역마살이 끼어 마치 누군가가 보면 내셔널 지오그라피 채널의 스태프 마냥 이곳저곳으로 분주하게 여행을 떠나고는 했는데 이 역시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집에 있는 많은 궤적들을 먼지를 털어내고 하나씩 꺼내어 돌려보고 재생해보고 만져보고 하고 있다보니 많은 추억에 잠기는 것
- 양과 강철의 숲 (羊と鋼の森) -- 미야시타 나츠 (宮下 奈都) - 언제였던가... 추운 날씨 덕에 실내에서 언발을 동동거린 적이 있다. 이불을 뒤덮고 겨울잠을 맞이한 생명체처럼 말이다.방 한구석에서 진공관 앰프로 불을 지폈다. 진공관이 빨갛게 달아오르니 뱅글뱅글 돌아가는 음반 위의 연주들이 한껏 힘이 실린듯 여유롭게 나오기 시작했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를 '애니피셔' 가까이로 데려다 주고는 하였다. 이런 따사로움에 마음을 녹이며 기분 좋아질때 쯤 내 손에 들려 있
-노란 코끼리--스에요시 아키코- 제목부터 다소 추상적으로 보일수 있지만 읽어 내려가다보면 한없이 따스해지는 성장 드라마.가슴 한켠에 잊고 있던 따스한 불씨 하나를 타오르게 할 성장소설, 바로 노란 코끼리였다. 싱글맘이라는 실수 투성이의 여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의 어머니들을 비추어 아름답게 써내려가고 있었다.나도 노란 코끼리를 갖고싶다!노란 코끼리라는 중고차를 매개체로 상처받은 사람들과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우리내의 이야기를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풀어가는 성장드라마로, 뭇내 우리들의 삶 속을 반추하
테미스의 검 (テミスの剣)나카야마 시치리 (中山七里) 테미스는 한 손에는 검과 또 다른 한 손에는 천칭을 들고 있는 법의 신을 말하는데 '검'은 힘과 구속력을 말하며 천칭은 선악과 옮고 그름의 잣대이다. 더우기 '검'은 '도'처럼 한쪽 면의 날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면에 날이있는 것을 말한다.그래서일까, '검'을 들고 있다면 상대방을 향해 있기도 하지만 나에게도 향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이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조금 되
고야성 (高野聖)이즈미 교카 (泉 鏡花) 고전이다. 개인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특유의 직관적인 뉘앙스와 묘사로 인하여 고전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더욱이 이런 환상 문학소설은 그야말로 어릴적 어디선가 들어본듯하며 다소 긴장되는 부분도 있어서 호기심 많은 어린 나로 만들어 주고는 한다.어릴적부터 귀신 이야기와 환상적인 이야기를 좋아했다고하는 이즈미 쿄카는 300여편의 기담작품들을 통해 많은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일본 근대 문학이 자리잡는데 일조하였다. 주된 이야기들은 대부분 기담들로서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와카타케 치사코 - 화려한 광고글, 또 엄청나게 보이는 물량 홍보에 항상 눈에 도드라지게 띄는 작품이었지만 그래서 마주하게 된 것은 아니다. 우선은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나를 사로잡았는데 그것은 독신, 독단이 아닌 것에서 오는 나름의 무거움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타인에게 비춰지는 삶. 그것이 전부인 삶. 늙어간다는 것과 외로움의 본질을 넘어서 '나'의 삶을 맞이하는 여자의 이야기였다.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또 누군가의 삶에 작은 톱니바퀴처럼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MOMOLAND가, 5월 8일(수)에 일본 3rd 싱글을 릴리스하는 것을 발표했다. 전작 "BAAM"에서 약 반년만의 일본에서의 싱글 릴리스가 된다. 한국에서는 20일 새 앨범 'Show Me'로 지난해 6월 발매된 4집 'Fun to The World'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상품정보MOMOLAND 3rd 싱글 "타이틀미정"5월 8일(수) 발매◆관련 사이트MOMOLAND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s://momolan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