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반란? 서이숙 향한 분노의 눈빛 ‘활활~’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분노 레이저 눈빛을 발사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착한 며느리 김소연의 반란이 포착됐다. 시어머니를 향해 이글거리는 분노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

봉해령(김소연 분)은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의 피 말리는 시집살이에도 그저 얼음만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으며 분노를 삼켜왔다. 공개된 스틸 속 해령은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분노를 드러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사진 제공 : 스토리 플랜트
해령은 갓난아기를 품에 꼭 안고서 경옥을 서늘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에 경옥은 못 마땅한 듯 입술을 깨물며 매섭게 해령을 쳐다본다. 한치의 물러섬 없는 고부간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자아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장면은 악질 시어머니 경옥이 교묘하게 해령의 상처를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 결국 해령이 울분을 터트리는 신으로, 고부간의 팽팽한 신경전과 해령의 사이다 반격을 기대케 한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 흐르는 긴장감과 달리 현장은 갓난아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배우들의 애교가 이어져 웃음이 난무했다. 김소연은 도리도리 잼잼을 선보이며 아기의 시선을 강탈한 후 햇살미소와 손가락 장난으로 아기와 교감했다.

이 덕분인지 김소연의 품에 안긴 아기는 촬영 내내 평온한 미소를 지었고, 김소연과 서이숙은 NG 없이 상황에 몰입하며 빠른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

‘가화만사성’ 제작사 측은 “그 동안 경옥의 이중적인 모습에 참는 것으로 대응해왔던 해령이 변화한다. 분노를 차곡차곡 쌓아왔던 해령이 시어머니 경옥에게 어떤 사이다 반격을 할 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