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태환, 김강훈과 형제 케미 발산 '훈훈'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의리남 최승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태환이 아역배우 김강훈을 자상하게 챙기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영찬이의 특급 보디가드 승재씨”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차영찬으로 출연하는 아역배우 김강훈을 친동생처럼 시종일관 알뜰살뜰 챙기는 이태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환은 김강훈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김강훈도 이태환에게 딱 붙어 깜찍한 미소와 함께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 : 판타지오
극 중 이태환이 연기하는 최승재는 송이연(이하늬)의 매니저 일을 하며 동시에 그녀의 아들인 영찬을 챙기고 있는 캐릭터다. 이에 이태환은 연기를 떠나 실제로도 촬영장 막내인 김강훈의 든든한 형이자 친구를 자처하고 있다는 후문.

촬영 중 김강훈의 옷매무새가 흐트러질 때면 스타일리스트가 되어주기도 하고 인간 그네가 되어 즐겁게 놀아주기도 하는 등 아역배우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다고. 김강훈 또한 그러한 이태환을 잘 따르고 언제나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에서 두 사람은 공식 ‘엄마미소’ 커플로 스태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태환과 김강훈은 종영한 드라마 MBC '오만과 편견'에서 한 차례 함께 연기를 하며 나이를 뛰어 넘는 돈독한 우애를 쌓아왔다. 전작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끈끈한 형제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긴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 여전히 귀여운 케미를 과시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형제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이태환과 김강훈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7일 밤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