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설정환 든든한 버팀목 “이런 누나 또 없나요?”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전국의 누나들을 긴장시켰다.

6일 방송된 일일연속극 SBS ‘내 사위의 여자’ 68회에서는 양진성(박수경 역)이 철부지 동생 설정환(박수철 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방극장에 훈훈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경(양진성 분)의 동생 수철(설정환 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영심(이재은 분)과 결혼하겠다며 허락을 받으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수경은 속상한 마음에 동생을 다그쳤지만 이내 반대해도 포기 안할 자신 있냐며 듬직한 누나의 면모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 방송 캡처
또한 결혼을 위해 무작정 도망 온 수철을 보고 영심의 엄마인 진숙(박순천 분)이 심란해하자 수경은 자신 때문에 이미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만 동생을 잘 봐달라고 설득시키며 본격 동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는 동생과 어머니, 두 사람 모두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경의 따뜻함을 엿보이게 했던 대목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며 치킨 사업을 하겠다는 동생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표정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양진성은 현명한 아내, 살뜰한 며느리, 다정다감한 엄마뿐만 아니라 철없는 동생을 누구보다 따뜻하게 품어주는 듬직한 누나의 매력까지 선보이며 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주목케 하고 있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