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서하준 향한 원망 ‘가슴 저릿’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 애잔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여주인공 박수경으로 분해 열연중인 양진성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

3일 아침 방송된 23회에서는 재영(장승조 분)이 KP그룹 회식에서 수경(양진성 분)을 자신의 약혼녀라 소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수경이 재영의 약혼녀이자 회장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현태(서하준 분)는 진숙(박순천 분)이 주선한 맞선에 나가게 되며 엇갈린 사랑을 예감케 했다.

▲ 방송 캡처
우연히 현태의 맞선 현장을 목격한 수경은 충격을 금치못했고 현태를 향해 “왜 날 오해하게 만들었어요? 내 전화번호 외우고 호신술 가르쳐주고 입맞춤한 거, 모두 좋아하는 여자한테 하는 행동이고 말이라구요!”라며 원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양진성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 저릿하게 만드는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상처받은 여자의 복잡한 심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반응. 또한 그녀의 순수하고 큰 눈망울은 슬픔을 배가 시키며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감정선이 오롯이 들어나는 혼신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낸 양진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경과 현태의 대화를 엿들은 재영의 엄마 선영(황영희 분)이 분노하며 진숙(박순천 분)에게 만남을 제안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았다. 이에 두 사람의 만남이 삼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잔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한 양진성은 매주 월~금 아침 8시 30분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