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고난의 연속…이제 마지막 한방 노린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유승호가 연기중인 변호사 서진우의 성장기였다.

* 천진난만 고등학생, 큰 시련을 겪다

지난 12월 9일 첫방송된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극초반 진우(유승호 분)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아버지와 영상통화 할 정도로 천진난만했던 그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별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이 오정아(한보배 분)의 살인범으로 몰리는 사고로 인해 시련을 겪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국선변호사인 송재익(김형범 분)과 조폭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에게 변호를 부탁했지만 재혁은 사형수신세를 면치 못했고, 이에 진우는 좌절했다. 이 와중에 진우의 딱한 사정을 우연히 알게 된 법대생 인아(박민영 분) 또한 그를 물심양면 도왔지만 결과는 변함없었다.

▲ 사진 : SBS
* 최연소 변호사, 의욕이 넘치다

그러다 진우는 자신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능력인 과잉기억증후군을 십분발휘해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최연소 변호사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이기는 변론’을 진행하며 백전백승 승소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무엇보다도 4년전 방청객석과 증인석에서 아버지를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던 그는 아버지 변론을 위해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회장(한진희 분)과 규만의 계략이 의해 또 다시 재판에서 졌고, 심지어 아버지를 잃고 말았다. 그래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일호그룹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을 변호하면서 다시금 의욕을 불살랐다.

* 고난의 연속, 이제 마지막 한방을 노린다…과연 결과는?

특히, 진우는 변호사로서 활약을 펼치던 와중에 규만, 그리고 그가 돈으로 매수한 검사와 경찰, 조폭 등으로 인해 숱한 협박과 구타도 당했다. 그리고 그는 과잉기억을 쓰면 쓸수록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전되기도 했다. 오정아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다거나 길을 잃기도 했고, 심지어 규만을 만난 뒤 4년전 기억으로 돌아가기도 했던 것이다.

그래도 그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합류한 인아, 그리고 변두리로펌의 송변과 연사무장(이정은 분)라는 든든한 아군과 함께 다시금 일호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여기에다 진우와의 악연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동호가 돕기를 자처하고, 판사인 강석규(김진우 분)를 포함한 또 다른 인물들의 도움이 더해지면서 진우는 더욱 탄탄한 변호사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함과 동시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진우의 성장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려왔다”라며 “남은 방송분동안 ‘다윗’인 진우가 ‘골리앗’인 규만과 한회장을 쓰러트리기 위해 과연 어떤 전략을 펼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