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의 법정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사생활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오후 익명의 제보자는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메일을 다수의 매체에 배포했다.

제보자는 이메일에서 관련자 실명을 들어 한성주와 그녀의 가족이 돈 많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갈취, 폭행, 협박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자세한 금액까지 적어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보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의도로 보냈는지 밝히지 않아 진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 방송인 한성주
이런 가운에 한성주와 관련된 새로운 폭로가 또 다시 불거져 향후 사건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