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사진 : 방송 캡처)

김구라 합의이혼 “가족들 의심하는 아빠…”

방송인 김구라가 부인과 1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25일 전해진 김구라 합의이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전해진 김구라의 부부 관계 청산에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김구라와 관련된 검색어가 랭크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킨 것.

김구라 합의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과거 김구라 아들 김동현이 아빠 김구라와 엄마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 방송 캡처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김동현은 “아빠(김구라)는 성격, 외모 등 좋은 남편의 조건을 갖춘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엄마를 욱하게 만드는 사람은 아빠가 분명하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동현 말에 강용석은 “엄마를 욱하게 하는 아빠의 행동이 있는지?” 물었고, 김동현 군은 “아빠(김구라)는 자신의 물건이 하나라도 없어지면 난리가 난다. 심지어 양말이 몇 개 있는지, 어느 브랜드의 어떤 디자인인지까지 다 외우고 있는 아빠는 양말이 한 짝 이라도 없어지면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 ‘양말 집착증’이 있다. 아빠가 신던 양말을 훔쳐갈 사람도 없는데, 가족들을 의심하는 아빠 때문에 엄마가 ‘욱’하시는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구라 합의이혼 관련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또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로 알려진 17억 빚에 대해서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할 것”이라며 김구라 합의이혼 소식에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