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와 윤세아가 파격적인 '버럭 키스'를 선보인다.

▲ 사진 : 화앤담픽처스
김수로와 윤세아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각각 정의로운 ‘순정마초’ 건축사 임태산 역과 넘쳐나는 ‘이브본능’을 가진 프로골퍼 홍세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는 연인사이를 밀도 있게 표현해 낼 '염장 커플'로의 등극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김수로와 윤세아는 과감하고 농도 짙은 애정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섹시하고 도발적인 옷차림을 한 윤세아는 건축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수로를 찾아가지만, 아웅다웅 다툼을 버리고는 헤어지게 된 상황.

하지만 윤세아가 커다란 물구덩이를 건너지 못하고 쩔쩔매게 되자, 김수로는 윤세아를 한 번에 번쩍 들쳐 안고 물구덩이 넘어주며 남성적이면서도 신사적인 모습을 펼쳐낸다. 두 사람은 결국 파격적으로 아찔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김수로와 윤세아는 경험이 다분한 남녀의 능수능란한 사랑법을 그려내기 위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드라마를 뛰어넘는 적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킨십 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촬영에서 김수로와 윤세아는 애정신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내며 촬영장에 등장했다. 윤세아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레드컬러 원피스에 풍성한 퍼(Fur)를 매치하고 나타나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평소에도 철저한 몸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수로는 윤세아를 거뜬하고 가뿐하게 안아 올려 스태프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몇 번이고 계속된 안아 올리기에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으로 ‘천하무적 김수로’의 체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윤세아는 특유의 ‘코믹 본능’으로 상상초월 애드리브를 발휘하는 김수로 때문에 연속해서 웃음보를 터뜨려, 진지하면서도 격렬해야 하는 키스신에서 계속 NG가 발생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더, 더, 좀더’라는 신우철 PD의 주문에 따라 실감나는 키스신을 선보였고,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김수로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다”고 토로했다는 귀띔. 김수로의 능청스런 마무리 멘트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박장대소 하며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수로와 윤세아는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두 사람의 성격 덕분에 촬영이 시작되면서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농도 짙은 애정신도 두 사람에 의해 자연스러우면서 생생하게 전달 될 것이다. 행복하면서도 능숙한 커플로 거듭나게 될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