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가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김종학 감독은 장면마다 이민호, 김희선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을 드러냈고,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며 진중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두 주인공은 첫 호흡부터 고난이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여 두 사람이 그려낼 운명적인 로맨스에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이민호의 ‘꽃 장군’ 자태와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선의 자체발광 미모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탄성을 연발하는 등 ‘최강 비주얼 커플’ 등극을 예고했다.
이민호는 “첫 촬영인데도 김종학 감독님과 제작 스태프의 꼼꼼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잘 진행돼 기쁘다.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최영의 멋진 캐릭터를 살려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김희선 역시 “오랫만의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엊그제 찍다가 다시 온 것처럼 편안했다. 모든 게 제작진의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해 감사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신의’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의 환상 콤비 김종학 감독-송지나 작가의 야심작으로, 고려 장군 이민호(최영 역)와 현대 여의사 김희선(전은수 역)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펼칠 판타지 멜로 드라마.
본격적인 첫 촬영의 신호탄을 쏘며 더욱 기대가 드높아지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8월 13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