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령이 고세원과 아찔한 눈맞춤을 했다.

▲ '별도 달도 따줄게' 방송화면 캡처
23일 방송된 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팜므파탈 카리스마女 차경주로 열연하고 있는 문보령은 고세원과의 박력 넘치는 스킨십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한채원(서지혜 분)과 민혁(고세원 분)이 연인관계라 오해하고 있던 경주(문보령 분)는 술에 취한 민혁을 돌려보내기 위해 차에 밀어넣고 대리를 부르겠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민혁이 경주의 손을 끌어당겼고, 좁은 차 안에서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깝게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문보령은 이 날 방송을 통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고세원을 향한 흔들리는 마음과, 공적인 관계를 유지하기위한 냉철함의 사이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쳤다.

‘별도 달도 따줄게’ 관계자는 “문보령이 헤어진 남자친구 서진우(조동혁 분)에 대한 마음이 완전하게 정리되지 않은 채 민혁에게 흔들리고 있는 감정의 혼란을 잘 그려내주고 있다. 앞으로도 조동혁, 고세원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될 경주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방송될 14회에서는 경주가 민혁에게 자신에게 사적 감정을 갖지 말라는 선전포고를 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