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과 백성현이 격렬한 몸 싸움을 벌였다.

▲ '인수대비' 예고화면
이번 주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에서는 중전(전혜빈)이 성종(백성현)과의 몸싸움 끝에 손톱으로 성종의 얼굴에 상처를 내는 희대의 폐비 윤씨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성종이 윤숙의(한보배)의 처소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중전은 또 다시 투기심에 이성을 잃고, 함께 밤을 보내려던 윤숙의와 성종의 처소로 쳐들어간다. 이에 단단히 화가 난 성종은 중전을 밖으로 끌어내려 하고 중전 또한 지지 않고 성종의 손을 뿌리치며 거칠게 반항한다. 그러던 중, 반항하던 중전의 손이 성종의 얼굴을 정확히 스치고 성종의 얼굴에서 피가 흐른다.

이번 일은 그 동안 성종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궁과 내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후궁의 아이를 유산시키기 까지 하며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왔던 중전이 그 악행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게 된 셈이 됐다.

한편, ‘인수대비’ 후반부의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이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전혜빈과 백성현은 실제로 힘겨루기를 하며 몸싸움 촬영에 임했다. 특히 백성현은 반항하는 전혜빈을 힘으로 제압해야 했던 덕에 촬영 후엔 여느 액션 신 촬영 못지 않게 기진맥진해 했다는 후문이다.

성종에 완벽하게 이입한 듯 실제로 얼굴까지 붉게 달아오르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던 백성현의 모습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주 ‘인수대비’는 그간 가슴 졸이며 중전의 악행을 함께 지켜 봐왔던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가득한 흥미를 전해 줄 뿐 아니라, 폐비윤씨 사건에 대해 익히 알고 있던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기에 눈이 먼 중전의 행동이 어떠한 결말을 낳을지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는 19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