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사이버 수사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 사진 : 51K
소지섭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통해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늠름한 형사로 변신한 소지섭의 모습이 포착,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이 경찰 특수 조끼를 입고 총까지 손에 든 채 범죄 현장 소탕에 나선 장면이 공개된 것. 긴박한 분위기가 흐르는 차이나풍 건물 계단에 대기 중인 소지섭은 긴장감 서린 매서운 눈빛을 통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뿜어냈다. 이에 과연 소지섭이 형사 김우현으로 첫 작전을 펼칠 범죄 현장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데뷔 이후 첫 형사 역에 도전하고 있는 소지섭은 ‘유령’의 김우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상황. 말이 필요 없는 조각 외모, 베테랑 배우다운 탁월한 연기력, ‘소간지’ 특유의 깊은 분위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국보급 형사’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지섭이 경찰복을 착용하고 사건 현장에 출동한 장면은 지난 5일 서울 종로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전날 밤샘 촬영 후 이어진데다가 동선이 큰 액션 신을 소화해야 했기에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모두 피곤했던 상태.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척척 맞는 찰떡 호흡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유령’팀 답게 서로를 독려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유쾌한 분위기로 3시간 만에 신속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경찰 작전복을 입고도 타고난 우월 간지를 과시, “역시 소간지~”라는 감탄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소지섭은 남성다움이 물씬 뿜어져 나오는 직각 어깨를 선보이며 뒤태마저도 완벽한 ‘팔방미남 형사’의 자태를 과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여심을 장악할 강력한 ‘김형사 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이다.